[갓생챌린지 2024] 운동을 시작하다.

안녕하세요. 귀차니스트 시스미입니다.

[갓생챌린지 2024] 새해의 첫도전 김장

김장과 요리를 하며 정신과 신체적으로 건강해지기 시작한 저는 몸도 건강해지자 싶어 운동을 시작했습니다.

매해 헬스장을 1년치씩 결제하고 있는데, 작년 다니던 헬스장이 괜찮은 경험이었기에!

이번에도 빌드업피트니스 성수역점을 선택했습니다.

[헬스장 리뷰] 빌드업피트니스 성수역점(전 스타칼리휘트니스) 내돈내산 후기

좋은데 슬픈건 작년보다 가격이 저렴했어요.

무료피티를 제하는 조건이여서 그랬을까 싶지만 작년엔 선택지도 없었는 걸

저렴하니 좋지만, 작년의 내가 호구였나 싶기도한 미묘한 심리

인바디를 재보니 근육만 10키로가 빠져있는 거에요.

인바디를 재기 시작한 이래로 처음보는 근육량 수치..!

중량도 아무것도 못하는 가련한 몸이 되었지만, 오히려 좋은 점도 있었어요.

잘못된 운동습관으로 근육비대칭이 쭉있었는데, 근육을 전부 리셋해버리고 나니까,

골반 전방경사도 잡고, 밸런스있게 근육을 키워나갈 수 있었습니다.

매사 긍정적이려고 노력하는 중ㅎㅎ

리모델링을 통해 운동기구 배치가 조금 바뀌었는데 그게 너무 좋더라구요.

작년의 Leg&Hip 존입니다.

스트레칭공간이 밖으로 빠지면서, 유산소공간이 안쪽으로 들어왔어요.

웜업하자 마자 스쿼트 조지기 쌉가능끄덕끄덕

그리고 천국의 계단 갯수가 더 늘었더라구요.

지금 20분도 겨우하는 헬린이 상태지만 동선이 훨씬 깔끔해져서, 저렴한 가격특성상 이용하는 사람이 많은편인데,

이전보다 운동하기 편한 느낌이였습니다.

그리고 지금까지 주 2~3회는 유지하고 있습니다.

출장많은 직업인게 이럴 때 아쉬워요. 그래도 출장가서 런닝이라도 뛰는 중이에요.

체력이 좋아지는게 체감되고 잘먹고, 운동하니 안색이 맑아지는 것 같아요.

스트레스도 조금 덜하구요.

이제 다이어트도 좋지만 건강을 위해 노력해야하는 나이가 됬답니다뚀륵

작심삼일을 1년 내내 반복해보려고 해요. 올해 연말에 다시한번 인증할 수 있기를!